부동산 경제

내집 마련 언제쯤???? 가능? VS 불가능? (주저리주저리)

N K 2023. 6. 24. 00:07

올해 1~4월 전국에서 청약시장에 나온 수도권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올해 1934만원으로 9.0% 오르며 2000만원에 육박했다. 지방 아파트는 같은 기간 1371만원에서 1476만원으로 7.7% 상승했다.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1699만원으로 지난해 1521만원 대비 11.7% 오른 것으로 집계. 집값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인 2017년 1161만원과 비교하면 46.3% 오른 가격이다. 

출처(부동산R114)

 

과연 내집 마련이 가능한 시대인가?

한국 청년들에게 어두운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그들은 "부모보다 못사는 첫 세대"라는 태그와 함께 우울한 전망에 휩싸여 있고, 기성세대는 취업, 결혼, 출산, 주택 구매, 육아 등을 비교적으로 순조롭게 거칠 수 있었다. 열심히 일한다면 더욱 풍족한 삶을 기대할 수 있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그러나 현재의 청년들은 희망을 품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기성세대에게는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던 과정들이 청년들에게는 포기해야 할 것들로 변해버린 상황이다.

 최근 급격한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자산 격차

서울을 중심으로 한 주택가격 대비 소득비율(PIR)은 14.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집값이 연간 소득의 14.5배에 달한다는 의미로 PIR은 2018년까지 8 정도였으나 이후 급증했다. 또한 이 통계는 아파트담보대출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므로 실제 청년들의 소득은 훨씬 적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집 구매는 거의 불가능한 꿈이 되어버렸다.

부동산 가격 폭등은 경제적 불평등을 더욱 악화시키고, 청년들의 희망을 무너뜨릴 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자산을 형성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그래서 청년들은 목돈을 모으기 어려워 주식이나 가상통화 투자에 몰두하게 되었는데 그들에게는 정부의 정책 금융상품이 자산 형성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꾸준한 납입만이 가능하다면 자산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경제적 불평등은 사회적 분열을 심화시키고, 젊은 세대들이 희망을 상실하게 만들었다. 그들은 꿈꾸던 집을 구하지 못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하며, 적절한 사회적 안전망의 부재로 인해 불안감을 호소 한다. 이러한 문제는 단기적인 정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데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가능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부와 사회는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할것이다.

 

미래세대는 보호되고 성장할 필요가 있는 세대.

 

그러나 이들은 기성세대에게서 착취와 약탈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기성세대는 힘들게 모은 부의 일부를 미래세대에게 돌려주지 않고 더욱 부를 축적하고, "낙수경제 이론"을 주장하며 부를 모으는 것이 모두에게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부의 일부만이 일부 사람들에게 몰리고 대다수의 청년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회적인 포용과 공정성

 

소득 분배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사회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을 보호하는 제도가 필요하다. 그들에게는 교육과 일자리, 주거 등의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해야하며, 성별, 경계, 출신지역, 경제적 배경에 상관없이 모든 청년들이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이 필요하다.

 

정부와 기업, 사회 단체 등의 협력

 

정부는 정책과 지원책을 통해 청년들을 지원하고, 기업은 공정한 채용과 경력 발전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 단체는 청년들의 사회적 참여와 리더십 발휘를 도모해야 한다. 이를 위해 청년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의견 수렴 체계와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

 

 

사회적 가치와 도덕적 책임의 재고가 필요.

 

기성세대와 청년들 간의 연대와 상생을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이 중요하다. 모두가 공평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상호 존중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인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한국 청년들이 '부모보다 못사는 첫 세대'로 여겨지는 우울한 전망을 뒤집기 위해서는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하다. 정부, 기업, 사회 모두가 청년들의 미래에 투자하고 지원하는데 힘써 오로지 기성세대의 이익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협력하여 불평등을 해소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청년들은 희망과 가능성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 이를 위한 변화와 지원이 이루어질 때, 청년들은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